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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동시집 ‘꼭 그래야 하나’
장성훈 동시집 ‘꼭 그래야 하나’(청개구리, 2021)가 발간됐다. 현재 김천부곡초등학교 교사(교무부장)로 재직하고 있는 장성훈 아동문학가의 동시집 ‘꼭 그래야 하나’에는 그가 2004년 작은 학교에 발..
권숙월 기자 : 2021년 05월 13일
새김천시단- 아흔의 봄
1월부터 4월까지 여섯 남매 생일을 둔 엄마 아흔이 되어서도 산통을 한다 해마다 끝이다 끝이다 하면서도 쑥국을 끓여주고 쑥떡도 해주고 엄마가 떡을 해준 날에 비가 내린다 ..
새김천신문 기자 : 2021년 05월 10일
새김천시단- 세상 앞에 또 서 있다
벚꽃이 피었다 지고 나면 선물로 받았다가 확, 빼앗긴 것 같다 명절에 분탕질을 하고 떠난 자식처럼 어찌할 수 없으면서 자꾸만 마음이 간다 ..
새김천신문 기자 : 2021년 04월 29일
김천인이 낸 책- 송태준 첫 시조집 ‘바람의 노래’
송태준 시조집 ‘바람의 노래’(알토란북스)가 발간됐다. 농민신문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한 송태준 시인의 ‘바람의 노래’는 ‘바람의 밑줄’, ‘소나기 독법’, ‘달빛 낚시’, ‘바닥 서사’, ‘밥상의 성자..
권숙월 기자 : 2021년 04월 24일
새김천시단- 숲페마을에 사과꽃 활짝
오메 오메 우리 오메, 내도 델고 가여 내는 오메 없인 못 살아여 하루도 잠 못자여 장롱이며 장독대며 솥단지 실을 때 오메도 트럭에 사뿐 올랐을까 하늘로 이사 가며 젤 먼저 실은 건 사과 알..
새김천신문 기자 : 2021년 04월 20일
김천인이 낸 책- 조석현 두 번째 시집 ‘화분증’
조석현 시집 ‘화분증’(시문학사)이 발간됐다. 1980년 ‘시문학’을 통해 등단한 조석현 시인의 ‘6병동’에 이은 두 번째 시집‘화분증’은 ‘중심성 망막염’, ‘청진 소견’, ‘환급금’, ‘포리트비체’..
권숙월 기자 : 2021년 04월 18일
시를 읽고 쓰고 마음에 품고 살아가다
김천시립도서관에서 지난 9일 ‘마음 한켠에 시를 품고 살다’라는 주제로 안도현 시인과 함께한 제2차 인문학 아카데미 강연이 참석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소박하고 소외된 것들에서 소재를 찾..
권숙월 기자 : 2021년 04월 14일
사진이 있는 시- 연분홍 꽃방
소나무에 기대어 축 늘어진 수양벚꽃 땅에 닿을 듯 흐늘거린다
새김천신문 기자 : 2021년 04월 07일
그림속 가상현실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김미옥 작가의 virtual reality(가상현실)전이 김천시청 열린민원실 북카페에서 5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동백꽃과 석류를 주제로 한 극사실주의 6점이 선보여졌다. 극사실주의..
권숙월 기자 : 2021년 04월 06일
새김천시단- 자목련
솔잎에 봄빛이 도는가 싶더니 누가 불러냈는지 노란 별꽃으로 가지마다 등을 켠 산수유..
새김천신문 기자 : 2021년 04월 02일
김천인이 낸 책- 이미숙 첫 시집 ‘손끝으로 말하다’
이미숙 첫 시집 ‘손끝으로 말하다’(시와표현)가 발간됐다. 2010년 ‘한국시’ 신인문학상 당선으로 등단한 이미숙 시인의 ‘손끝으로 말하다’에는 ‘엄마의 봄’, ‘각시붓꽃’, ‘순간의 외출’, ‘내가 여..
김희연 기자 : 2021년 04월 01일
김천시립도서관, 2021년 도서관 1관1단 운영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지난 30일 ‘삶의 아름다움을 들려주고 그려보는 민화’ 2021년 도서관 1관1단 공모사업 첫 수업을 시작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권필선 지도강사와 함께하는 도서관 ..
권숙월 기자 : 2021년 04월 01일
새김천시단- 별일
할아버지는 밤마다 별 농사를 짓는다 살다 살다 별일 다 보겠다는 할머니 모두가 별스럽다고 별, 별수 없다고 ..
새김천신문 기자 : 2021년 03월 21일
정순자, 제75회‘문학예술’ 신인상 당선 등단
정순자씨가 ‘문학예술’제75회 신인상 당선으로 문단 등단을 했다. 당선작품은 계간 ‘문학예술’ 2021년 봄호에 발표된‘파도소리’, ‘입춘’, ‘인생 열차’ 등 3편이다. ..
김희연 기자 : 2021년 03월 20일
새김천시단- 아무도 없는 친정집
코로나19에 설 같지 않은 설을 쇠고 부모님 산소 다녀오자고 남편을 졸랐다 얼마 만인가 친정을 가본지가 한 시간 반 걸려 도착하니 옛 모습 그대로인 산천이 반겨준다..
새김천신문 기자 : 2021년 03월 04일
새김천시단- 선물
입김을 모아 유리창에 ‘봄’이라 써 놓은 손글씨 봄의 ㅁ은 깨끗이 소제한 우물이고 봄의 ㅂ은 액을 막는 뚜껑이네요 고무줄 뛰고 놀던 옛집 마당에 우물 파던 날 우물 바닥엔 오래 그을린 구들장을..
새김천신문 기자 : 2021년 02월 17일
신간 안내- 최법매 세 번째 시집 ‘돌 속의 강물’
최법매 시집 ‘돌 속의 강물’(천년의시작)이 발간됐다. 최 시인의 ‘영혼의 깃발’, ‘머물다 떠나간 자리’(한영 번역시집)에 이은 세 번째 시집 ‘돌 속의 강물’에는 ‘단풍의 항변’, ‘청포도 아침’, ..
권숙월 기자 : 2021년 02월 13일
최복동 한국예총 김천지회장 연임 성공
최복동(68세) 한국예총 김천지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30일 오후 2시 김천문화회관 2층 강당에서 열린 제32차 정기총회 제10대 임원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것. 한국예총 김천지회 산하 7개 지부에..
김희연 기자 : 2021년 01월 31일
새김천시단- 빛바랜 졸업장
하늘이 맺어준 인연 강산이 네 번 변하고도 다섯 해가 지나도록 욱하는 말투 변하지 않았다 남 배려는 더더욱 그래도 그러려니 높이며 살았다 ..
새김천신문 기자 : 2021년 01월 27일
이 계절의 사진이 있는 시
힘센 바이러스는 소소한 일상까지 바꾸어놓았다 손녀 초등학교 졸업식에 축하하러 가는 것까지 막는다 “학부모도 참석할 수 없어 도연이 혼자 가기로 했어요” 맏이의 전화 목소리가 전에 없이 무겁다 ..
새김천신문 기자 : 2021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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