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동부초등학교는 지난 14일 학교 강당에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윤정 작가의 그림책 작가 공연을 진행했다.이날 그림책 작가 공연은 상주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에서 주관한 것으로 희망학교를 신청받은 후 3개교를 선정해 진행됐다. 김윤정 작가를 만나기 전 각 교실에서 김윤정 작가의 작품을 미리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 후 질문을 작성해 김윤정 작가를 만났다.김윤정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그림책 1인극 공연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똥자루 굴러간다’를 시작으로 작가의 그림책에서 전하는 이야기, 출간 과정과 미출간 도서 등에 대한 이야기를 작가에게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공연 후 미리 준비한 질문을 가지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작가와 사진 찍기 등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마무리했다.그림책 작가 공연에 참석한 2학년 이OO 학생은 “작가님이 직접 자신의 책을 공연하며 들려주니 더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광욱 교장은 “방학 전 진행된 김윤정 그림책 작가의 공연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이 됐다”며 “독서의 즐거움을 맛보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가 학생들은 모두 발열 체크 및 손소독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