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남산동 소규모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역자산발굴 프로그램의 일환인 전시회가 15일 김천문화회관에서 김충섭 시장, 강경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외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본 전시회는 ‘남산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남산동 주민들과 6개월간 진행했던 남산동 지역자산 발굴 현장답사 및 조별활동 결과물을 바탕으로 김천문화회관과(2.15.~2.19.)과 평화남산동 주민센터(2.22.~2.26.)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진행한다.
본 전시회는 남산동 소규모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앞서 2020년 5월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선정돼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단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지역자산 발굴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남산동 주민을 대상으로 과하천, 찰방 등 역사자원을 활용한 자산발굴 및 주민조직의 의견을 반영한 주민문화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1년 5월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신청과 연계되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주민들의 참여로 이뤄낸 성과물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널리 홍보하고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남산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분산을 위한 동선 및 인원수 제한 등 방역수칙을 지켜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