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동주민센터에서는 새해부터 2代가 함께하는 자연보호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모와 자녀 또는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수령하고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 후 수거된 쓰레기를 동주민센터로 가져오면 자녀 또는 손자녀에게 봉사시간을 인정해 줌으로써 지역 환경도 살리고 봉사시간도 쌓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율곡동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학생들은 평일에 봉사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휴일, 공휴일 등 연중 언제나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확인서를 즉시 발급할 계획이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2代가 함께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부모 자녀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현장체험을 통한 인성교육의 기회도 제공되리라 믿는다”며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해피 투게더 김천 청결운동의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율곡동에서는 해피 투게더 김천운동 정착을 위해 자생단체를 이용한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EM흙공만들기, 천연비누만들기, 아이스팩 재활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