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56세) 복지기획과장이 1월 1일자 김천시 인사에서 4급 서기관 승진과 함께 의회사무국장에 임명됐다.지금까지 김천시는 물론 경북도 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첫 여성 서기관이다. “김천시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하는 시기에 최초의 여성서기관으로서 중책을 맡겨주신 김충섭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기쁨보다는 처음이라는 책임감과 사명감에 어깨가 무거움을 느낍니다.” 김경희 신임 의회사무국장의 소감이다. 1991년 경상북도사회복지전담공무원 공채 1기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7급으로 양금동, 지례면을 거쳐 2006년 6월 6급으로 승진했다. 종합사회복지관 교육계장과 조마면 복지계장, 사회복지과 복지지원계장을 역임하면서도 꾸준히 자기계발에 힘써 2013년 대구대대학원 사회복지정책전공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이후 2014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감천면장, 중앙보건지소장을 거쳐 자산동장, 복지기획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복지행정 전문가이다 “이제는 김천시가 경제적인 성장과 함께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게 여성으로서 섬세함과 따뜻함으로 모두가 화합과 협력을 통한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평소 남다른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며 실제 행정에 적용해 여러 성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아온 김경희 의회사무국장의 수상경력으로는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표창을 비롯한 보건복지부장관, 경상북도지사 표창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