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전국에서 인정받았다. 김천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전국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최우수를 차지해 기관표창과 함께 지역 특화사업비 1억원을 받았다. 지난 26일 한국폴리텍대학 정수캠퍼스에서 열린 2020년 전국 사회적기업 성과 공유대회를 통해 우수 자치단체 시상과 우수사례 발표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성과 공유 발표만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상장과 상패는 지방노동관서인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을 통해 전수받았다. 이번 시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광역ㆍ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1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8점이 선정됐으며 김천시는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이는 사회적기업 부문에서 최초 수상으로 더욱 뜻이 깊다. 김천시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으로 2019년 6개소 2020년 3개소의 2년간 9개의 사회적기업을 창업했으며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 정책 추진으로 최근 2년간 취약계층 40명, 청년 45명을 고용했다. 또한 김천시 지역여건에 맞는 △청년 취·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사회적기업 물품판매장 확대 운영 등 차별화된 사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해 기업에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취약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2020년 현재 인증 사회적기업 5개소, 예비사회적기업 11개소로 총 16개소의 사회적기업이 운영 중에 있으며 제과제빵, 평생교육 프로그램, 마스크 판매, 세탁업, 노인장기요양 등 다양한 업종에서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