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유해환경개선사업 및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응모해 두 부문 모두 선정됐으며 특히 유해환경 개선사업의 경우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김천경찰서 등 기타 유관기관의 협조와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난 2019년 부곡동 김천중·고등학교 일원 유해환경개선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지좌동 성의고등학교 일원 유해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남산동 유해환경개선사업은 율곡동으로 이전한 김천경찰서 치안공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고려해 (구)김천경찰서~김천초 일원을 대상으로 CCTV 설치, 가로등 전구 LED 교체, 벽부등 설치, 고보조명 설치, 벽화 등 범죄예방설계를 활용해 보다 안전한 학교 앞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배시내 공공디자인사업은 올해 시행된 배시내 간판개선사업과 연계해 배시내만의 정체성을 살린 스토리텔링을 통한 조형물, 벤치, 포토존, 벽화, 산책로 설치, 주변경관 정비 등 특화거리조성으로 새로운 관광자원을 창출해내는 사업도 준비 중에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쾌적한 도시경관 향상, 범죄예방을 위해 공공디자인사업, 유해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시민들에게는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거리를, 김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특색 있는 명품거리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