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2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21년도 FTA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사업별 주요안건에 대한 단가조정 등을 위한 과수산업육성 실무분과위원회를 개최해 5개 품목 53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세부사업 단가결정 및 변경사항에 대해 논의한 결과 올해 추진해온 포도, 자두, 사과, 배, 복숭아 5개 품목 53개 세부사업은 현재와 같이 추진하기로 하고 신규과원조성(2012년 3월 15일 이후)에 대해 자연예방시설(야생동물방지시설, 냉해방지공기순환팬, 다겹보온커튼, 지주시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세부사업 단가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본 사업신청은 2020년 11월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이며 신청조건의 경우 ①2012년 3월 15일 이전부터 해당품목(포도, 자두, 사과, 배, 복숭아)을 생산하던 과원으로 현재까지 영농에 종사, ②사업시행주체(농협)와 3년이상 출하약정(80%)을 체결한 농업인, ③사업시행주체와 5년이내 출하실적이 있어야 하며 위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신규과원 조성자에 대해서는 ①을 제외한 조건을 만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김재경 농업정책과장은 “FTA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경북을 넘어 전국최고의 수출단지는 물론 과수산업 및 포도산업을 주도해 나갈 것을 기대하며 과일의 고장 김천의 명성에 맞게 과수농업인들도 전국 최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 소득증대 및 김천 과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