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4일 사명대사공원과 부항댐에 느린우체통을 설치했다. 느린우체통이란 관광지 등 추억을 기념할 장소에 설치해 엽서나 우편물을 넣으면 1개월에서 길게는 1년 뒤 적어준 주소로 배달해 주는 것. 기다림의 미학과 추억을 되새기는 목적으로 주로 공공기관이나 지자체에서 설치하는 우체통을 말한다. 이번에 김천시에서 설치한 느린우체통은 투입된 엽서를 1개월 뒤 배달해주는 것으로 최근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핫스팟인 사명대사공원 여행자센터 앞과 부항댐 짚와이어 매표소 앞에 설치되었으며, 우편엽서는 각각 여행자센터와 매표소에 비치돼 신청만 하면 무료로 제공된다. 김영기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들이 작은 것에서 소소한 재미와 감동을 받는 경우가 많다. 관광은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우리 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여러 가지 재미와 볼거리를 더해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주요 관광지에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종편집: 2025-05-14 20: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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