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관내 학생들의 영어능력 함양을 위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을 시행했다. 코로나19로 시행여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되고 확진자 또한 두 자릿수로 낮아짐에 따라 체험학습 진행이 결정됐다.교육방식은 기존 ‘합숙형’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형’ 및 ‘통학형’으로 변경해 진행하고 각 학교별로 입출입자에 대한 대장 작성과 수업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게 하여 진행했다.학생들의 학업 격차가 커지는 것을 예방하고 영어능력의 향상을 위해 말하기·듣기·쓰기·읽기에 대한 영어 몰입식 교육환경을 구성했으며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영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가 있다고 해서 마냥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해답이 아니다”라며 “김천의 미래가 될 학생들에게 적절한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공직사회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천시는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외에도 관내 유치원 및 초‧중학생 무상급식 64억원, 결식아동 급식 5억원, 신입생 교복구입비 7억원 등 140억원에 가까운 예산지원과 함께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