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농업기술센터가 새로운 농업기술 및 신품종 보급, 농업기반구축 등 농업 복합 서비스센터이자 테마가 있는 힐링 휴식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9만8천481㎡의 부지에 청사, 교육장, 씨감자 생산시설 등 다양한 첨단 농업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생태연못, 전통가옥, 채소박터널 등 볼거리 시설과 주말농장인 행복도시텃밭, 레일바이크, 전통가옥 등 체험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테마공원으로 각광 받고 있다.특히 올해 농경유물관을 새롭게 단장해 농경유물 300여점이 전시돼 있고 미디어실, 키즈쉼터 등 휴게공간을 설치해 어린이들의 전통문화 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매년 10월이면 개최하던 ‘농촌체험 페스티벌’이 취소되면서 아쉬움이 남지만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은 요즘 형형색색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있다. 잔디광장 및 분수광장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자전거, 보드 타기를 즐길 수 있으며 코끼리동산 꽃밭과 생태연못 산책로를 따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코로나19 제로-존(zero-zone)인 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으로 놀러 오셨으면 좋겠다”고 초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