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하수도공기업이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도내 시·군 중 최고에 해당하는 결과이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 개 세부지표에 대해 성과를 점검해 평가 결과를 5등급으로 나눠서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경영실적에 대해 6월부터 7월까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 점검을 결과를 토대로 행정안전부 내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에서 등급을 결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김천시는 하수처리시설 관리·운영, 하수도 보급률, 재난·안전관리, 요금현실화 및 영업비용 절감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요금 홈페이지 서비스 구축, 통합고지서 제작 및 발급 등 주민의 불편해소를 위한 정책 발굴과 같은 적극적인 행정조치에 대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