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4일 2023년도 본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2년 본예산(89조6251억원) 대비 12조 3,728억원(13.8%) 증가한 101조 9,979억원 규모다.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고특회계) 신설에 따라 대학 혁신을 명목으로 1조7,200억원을 증액 투자한다. 일반재정지원(대학혁신지원사업) 규모는 애초 정부 예산안 원안보다 3,900억 원 늘어난 1조3,677억 원이며 일반대가 8,057억원, 전문대가 5,620억 원이다. 이중 자율혁신 대학으로 선정된 경북보건대는 2023년에 54억원의 재정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직 총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증액된 사업비는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은 완화하고 학생들이 추가비용 없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문제해결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다양한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 해외 봉사 활동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학생들의 학업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경북보건대는 기존 대학혁신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업해 청년 인재의 지역 정주를 지원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도 491억원 증액돼 900억원 규모가 편성됐다. 50개 연합체를 지정했고 경북보건대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비에서 15억원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