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약을 회수 후 소각처리하기 위해 폐의약품 수거함을 제작해서 약국, 보건소(보건지소·진료소), 경로당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은 가정 내 보관하고 있는 의약품 중 사용기한이 지났거나 변질·부패해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으로 싱크대, 화장실, 쓰레기통 등으로 버려지면 환경에 그대로 노출돼 하천·토양을 오염시키고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 적절히 수거해 안전하게 폐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9월 감문면 건강마을위원들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적정처리에 관한 역량교육을 실시했으며 각 읍·면 이장회의 시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