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신일초등학교 어린이 극단 `연못`이 지난 2일 교내 강당에서 개최된 `신일 드림 ON 한마당` 축제 무대에 올라 두 편의 뜻깊은 창작극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연극제는 교육발전특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1부 `별주부전`과 2부 `할말하않`으로 나뉘어 다채롭게 진행됐다.
5·6학년 19명이 참여한 `별주부전`은 생동감 넘치는 육지극과 환상적인 그림자극이 어우러진 유쾌한 하이브리드 연극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4·5학년 10명이 참여한 창작 시극 `할말하않`은 일상의 언어가 무대 위에서 따뜻하게 반짝이는 순간을 연출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배경, 조명, 음향 등의 스태프 역할까지 연극부 학생들이 직접 도맡아 극단 `연못`만의 톡톡 튀는 상상력과 열정을 무대 위에 완벽하게 구현해 냈다.무대를 마친 연극부 학생들은 "큰 무대에 올라 너무 떨렸지만 친구들과 함께 만든 장면에 관객들이 호응해 줄 때 정말 신나고 뿌듯했다"며 "우리가 만든 연극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서 초등학교 시절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채득원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교내 축제 무대에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채로운 예술·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