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학급 예비 편성 결과 경북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의 학생은 올해 21만8천82명으로 지난해 대비 6천486명, 163학급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학령인구 감소 문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폐교로 이어졌다.
김천에서도 대학 법인에서 운영하던 김천대학부속 유치원이 갑작스런 휴원 결정을 함으로써 2023년 졸업생 제외 재원생 11명이 유치원을 이동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뒤늦은 공지와 절차 무시에 대해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한 학부모는 “교육기관 이라는 곳에서 남은 아이들에 대한 배려 조차 없는 곳” 이라며 “갑자기 친구들과 헤어지고 새로운 공간에서 적응해야 할 아이들이 너무 불쌍한데 원에서는 마무리에 급급한 것 같아 너무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재원신청서는 왜 내라고 했는지 휴원 동의서는 다 마무리 짓고 마지막에 받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다” 라며 “유치원 이동 역시 학부모들이 급하게 알아봤고 유치원 측에서는 학부모 모임 한 번과 이동하는 유치원에 전화 한 통 해준 것이 다” 라며 아쉬움을 내비췄다. 한편,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올해 경북에서 유치원 7곳과 초등학교 2곳이 문을 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