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김천 포도 축제 개막식이 13일 오후 5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3회 김천 포도 전국가요제, 김천을 주제로 한 샤인 콘서트, 어린이들을 위한 매직버블&벌룬쇼,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김천트레져헌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포도 도둑을 잡아라, K-게임 올림픽, 포도 놀이터 등 세대가 함께 참여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홍성구 부시장, 이명기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우청·최병근·조용진 도의원, 박기화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 김희수 포도회장, 각 농협조합장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축사에 이어 포도품평회 시상식도 가졌다. 또한 포도 축제와 더불어 제12회 김천 팜&컬쳐 페스타도 함께 운영된다. 팜&컬쳐 페스타는 `이야기가 있는 로컬테이블`을 주제로 김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담긴 이야기를 인기 동화 속 캐릭터로 묘사해 방문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행사장은 △키즈존 △로컬파머존 △로컬마켓존 △패밀리존 △치유힐링존 5구역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관광객의 즐길 거리 마련을 위해 열기구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열기구는 단단한 밧줄을 매고 올라가는 계류형으로 지상에서 최소 15m에서 최대 30m까지 상승해 10여 분간 체험하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휴식 시간 정오~오후 4시) 운영한다. 상품은 단품과 패키지로 구성해 단품 이용 시 1인당 1만6500원으로 사전 온라인 예매(△쿠팡 △여행대장 △네이버)와 현장 예매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객에게는 김천사랑 상품권 1만 원과 김천포도 또는 액티비티 체험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사이미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