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8일 자매도시 서울 강북구를 방문해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포도, 자두, 복숭아 홍보·판촉 행사를 열어 명품 김천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자매도시와 교류의 끈을 더욱 강화했다. 이날 행사는 김충섭 시장, 이명기 시의회 의장, 오세길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현태 재경향우회장 및 회원, 김진욱 농협김천시지부장, 지역농협장, 농업인단체장 등이 참석해 강북구민들에게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등 행사에 힘을 보탰다. 김천시와 강북구는 199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7~8월에 김천 포도·자두 홍보 판촉행사를 추진해왔으나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개최되지 못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예전과 같이 사전주문과 현장판매로 진행돼 농특산물 1,400박스(포도 300, 자두 600, 복숭아 500) 2,400만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2년 만에 행사가 개최됐는데 이순희 구청장님을 비롯해 강북구민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24 18: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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