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꿈자람마을돌봄터(이하 꿈자람마을돌봄터)(센터장 김수미)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센터 내에서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원예 체험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꽃바구니 만들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자연과 함께하는 감성 체험을 통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20여 가족이 참여하여 다양한 꽃과 식물을 활용해 개성 있는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내가 만든 예쁜 꽃바구니를 사랑하는 가족 모두에게 주고 싶어요. 예뻐서 모두들 깜짝 놀랄 거예요”라고 소감을 전했고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꽃을 만지며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꿈자람마을돌봄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가 지원하고 경북보건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는 김천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꿈자람마을돌봄터는 지역 내 초등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부부의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본 센터에서는 상시·일시 돌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하원 지원, 급·간식 지원, 자녀 돌봄 관련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