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는 8월 9일부터 9월까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회복지원 프로그램 ‘리스타트(Re:Start)’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 중 퇴원예정자를 대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회복의 동기 부여, 긍정적 자아상 정립을 통한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김천신경정신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내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내용으로는 △회복의 이해 △회복으로 가는 길 △나의 회복 다짐하기 △회복의 디딤돌 △함께 가는 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와 더불어 대상자의 증상과 치료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손태옥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정신질환 회복의 의지를 북돋우고 향후 사회로의 빠른 복귀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신장애인에 대한 다양한 재활사업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