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김천시 건설도시과 직원 12명은 덕곡동 소재의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적과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농촌 지역은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가용 인력이 감소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런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직원들이 두 팔을 걷고 나선 것이다. 복숭아밭에 모인 직원들은 농장주로부터 적과 작업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 구역을 나누어 작업을 실시했다. 서툰 농사일이었지만 보탬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올해 몸이 좋지 않아 걱정을 하던 찰나 도움을 받게 되었다. 이른 시간에 와서 힘든 내색 없이 열심히 도와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배정현 건설도시과장은 “농촌지역 인력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 매년 일손돕기 활동에 참여해 우리 지역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편집: 2025-05-15 01: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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