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초등학교는 지난 25일 경북도립예술단을 초청해 학예발표회 및 국악 연주회를 개최했다.25일 오전 10시 20분 강당에서 시작된 1부 학예발표회에서는 전교생 14명이 1인 1악기 프로그램으로 익힌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으로 영어합창과 율동, 오카리나 연주, 장구와 소고를 활용한 민요 부르기, 치어댄스 발표 등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힌 재능을 부모님 앞에서 마음껏 발표했다. 2부에서는 경상북도립예술단 초청 세악합주, 가야금 2중주, 대금독주, 피리 3중주, 민요, 사물놀이 등 국악 연주회를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감상하고 마지막 3부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대상 떡 만들기 체험을 본교 돌봄교실에서 진행하며 학교와 학부모가 하나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예발표회가 끝난 후에는 각 가정에 기념품을 나눠줬고 자녀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학예발표회를 마무리했다.최○식 학부모회장은 “2년 만에 개최된 학예회여서 많이 설렜는데 아이들의 멋진 공연과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정말 잘 크고 있다는 걸 알게 됐으며 최고의 선생님들이 계시는 우리 구성초등학교가 참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성희경 교장은 “오늘은 학부모가 주인인 날”이라며 “학부모님들께서 자녀들의 성장 모습도 보고 국악 연주회 감상을 통한 문화적 혜택도 누리면서 다문화 가정이 많은 우리 학교 부모님들께서 한국의 전통 음식인 떡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만족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성희경 교장은 또한 “학교교육과정과 방과후 교육활동을 통해 익힌 재능을 마음껏 펼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참 뿌듯했으며 아이들을 열심히 지도해 감동적인 학예회를 만든 학교 교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