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5일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김천시 내부청렴도 향상방안’에 대한 부서장들의 관심도 제고와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 도출과 대책마련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9∼11월 기간 중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전년도 종합 청렴도 측정에서 3등급을 받아 경상북도 시부에서 가장 좋은 등급을 받은 반면,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청렴도 평가결과가 지난 몇 년간 하위등급을 받은 원인 분석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내부청렴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청렴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손세영 청렴감사실장은 청렴도 평가개요, 항목 및 향후 추진일정 등 청렴도 측정 전반에 대한 설명과 청렴도 측정 설문에 대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세부추진사항으로 현재까지 관행적으로 이루어진 부당한 예산집행을 과감히 척결하고, 상급자의 하급자에 대한 부당한 업무지시 및 갑질 근절, 그리고 공직비리 익명신고센터와 공익신고제 등 내부고발시스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부서별 청렴실천과제로 발굴한 시책들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우수 시책은 전 부서가 공유하여 파급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를 주재한 이강창 부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가져야 할 최고의 가치다” 며 “우리 공직자는 민원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민원인을 친절하게 응대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며, 또한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Happy together 김천’ 운동과 연계한 청렴시책 추진으로 청렴도 향상에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