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은 5월 9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례관리대상자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8명과 힘을 합쳐 집수리사업을 실시했다.사업대상자는 지난 4월 25일 협의체 회의를 통해 선정됐으며 봉산면 사례관리비와 협의체 사업비를 더해 실시했다. 해당 주택은 집안 천장이 붕괴될 것 같아 막대기로 지탱한 후 그 아래에서 거주자가 숙식을 해결하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므로 최우선적으로 천정을 수리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집수리 대상자는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 되기 전에 천장을 수리할 수 있어 한시름 놓게 되었으며 항상 주변에서 많은 신경을 써주어 고맙다”고 했다.여봉길 협의체 위원장은 “오늘처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서 관심을 기울여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철환 봉산면장은 “한창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열일제쳐두고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협의체가 제 기능을 발휘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 및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모두가 행복한 봉산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