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에서는 지난 5일 봉산면과 봉산면새마을협의회, 지역주민이 화합해 관내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봉산면은 예지1리에 주거문제로 어려움이 있는 독거노인을 발굴한 후 이 어르신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논의한 끝에 봉산면과 봉산면 새마을협의회, 지역주민이 힘을 모아 도와드리기로 했다.예지1리에 거주하는 이 어르신은 이웃집에 무료로 거주하다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거처를 자신의 오래된 빈집으로 옮기게 됐으나 노후화된 집을 수리하기 위한 비용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생활관리사와 이웃주민이 안타까운 사연을 봉산면에 전달해 집수리를 지원하게 됐다. 이병영 새마을협의회장은 “집수리 지원으로 도배, 장판, 싱크대, 변기 등을 교체하고자 시작했으나 수리를 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계속 발견돼 수리여건이 어려웠지만 내 가족을 돕는다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했으며 지저분하던 환경이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김철환 봉산면장은 “자칫하면 우리의 관심에서 멀어질 수도 있는 독거노인을 모두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도와드릴 수 있었으며 바쁜 시간을 쪼개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이웃을 아끼는 봉산면민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없는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5-16 03: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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