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감염병 시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명작으로 즐기는 인문학 극장’프로그램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명작으로 즐기는 인문학 극장’은 뮤지컬과 오페라 명작 중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품들을 영상으로 함께 감상하고 작품 속 다양한 인물의 행동과 심리를 인문학적으로 분석해보는 등 인문학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4월 한 달간 다양한 뮤지컬과 오페라 작품을 영상과 함께 인문학이 더해진 강의로 접하면서 평소에 관심이 없었던 시민들은 공연문화 장르에 대한 흥미와 함께 관람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고 즐겨 관람해왔던 시민들에게는 인문학이 더해진 배경지식과 해설을 통해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는 시간이 됐다.   <명작 뮤지컬과 인문학> 강연에서는 이동섭 예술인문학자와 함께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레 미제라블’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뮤지컬 작품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작품의 의미를 심도 깊게 해석하고 <오페라로 보는 유럽문화사> 는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작품을 다양한 공연 영상을 통해 감상하고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코로나로 그동안 공연 관람이 어려워 아쉬웠는데, 인문학이 가미된 뮤지컬과 오페라 강연으로 좋은 공연은 물론, 인문학을 통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공연을 관람할 때 강연해 주신 작품들이 한층 의미 있고 감동적으로 다가올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배정화 시립도서관장은 “인문학이 더해진 뮤지컬과 오페라 강연이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 운영되는 도서관 프로그램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6-04 08: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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