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포읍 하송교회는 지난 27일 오후 아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울진 산불 피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하송교회 김택상 목사는 “지난 3월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교인들의 마음과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게 되었다. 산불 피해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포읍 관계자는 “교인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은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로 피해주민들이 일상을 되찾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며,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는 하송교회 목사님과 교인들에게 감사드린다. 경북 울진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포읍 송천2리에 소재한 하송교회는 매년 정기적인 성금 기부 및 반찬 봉사 등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경북 산불피해 관련 모금으로 전달해 울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