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동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는 새마을운동 52주년 제12회 「새마을의 날」을 맞이하여 22일 백옥동 일원에 총 4010본의 봄꽃을 식재했다. 이른 아침부터 이도희, 박명희 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회원들이 백옥동 한영전자 인근 도로변에 모여 꽃잔디 750본, 매발톱 600본, 왜성가우라 900본을 심었으며, 노증리마을 공터에 추가로 꽃잔디 900본과 영산홍 260본 등 4000여본의 꽃을 식재해 총 252㎡ 규모의 친환경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평소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이어져 오던 자투리땅을 활용해 형형색색의 꽃길을 조성함으로써 마을 주민과 상춘객들에게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거리 미관이 한층 개선되어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도희 새마을협의회장과 박명희 새마을부녀회장은 “농번기를 맞아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꽃묘 식재 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새마을 회원들이 함께 땀 흘려 가꾼 꽃밭을 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동환 대곡동장은 “항상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Happy together 김천」 청결 운동에도 누구보다 앞장서주시는 대곡동 새마을 지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추후 식재 관리에도 지속적으로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5-16 00: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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