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감염병 시대 맞춤형 프로그램인 ‘명작으로 즐기는 인문학 극장’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뮤지컬과 오페라 명작 중에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품들을 영상으로 함께 감상하고 작품 속 다양한 인물의 행동과 심리를 인문학적으로 분석해보는 등 인문학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새롭게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명작 뮤지컬과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뮤지컬의 이해’,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의 저자인 이동섭 예술인문학자와 함께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레 미제라블’ 등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뮤지컬 작품을 집중 감상하고 그 안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작품의 의미를 심도 있게 해석해 보는 시간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21일에는 영화로도 제작된 뮤지컬 ‘레 미제라블’을 함께 감상하며 작품의 배경이 되는 프랑스 혁명의 역사적 의의는 물론 원작인 빅토르 위고의 소설과 뮤지컬을 비교해 보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오는 4월 28일에는 뮤지컬 강의 마지막 시간으로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인 ‘빨래’를 만나보게 된다.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뮤지컬 ‘빨래’는 따뜻한 스토리와 넘버들로 관객들의 감성을 울리며 대학로의 스테디셀러로 크게 사랑받고 있다. 배정화 시립도서관장은 “뮤지컬 감상은 물론 원작소설, 서양사, 심리학을 아우르는 강연으로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문소양을 증진시켜 뮤지컬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5-24 18: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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