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아포읍은 봄철 산불예방 특별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계화 산불진화훈련을 20일 아포읍 국사리 산9-1번지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 실시한 1, 2차 훈련에 이어 3차에 걸쳐 실시됐는데, 봄철 산불예방 및 조기진화를 위한 산불진화 기계화훈련의 종합평가회도 겸해 개최했다. 아포읍 산불감시원 및 전 직원이 참석해 실시한 이번 훈련에서는 지난 1, 2차 훈련에서 미진한 부분을 보였던 동력펌프 사용방법을 보완해 훈련했으며 산불발생을 가상한 현장 진화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직원들은 3차에 걸쳐 실시한 기계화 진화훈련으로 산불발생시 당황하지 않도록 고무호스 급수방법, 동력펌프 작동방법 등 산불장비 운용능력을 습득하게 되었으며 산불발생시 조기진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현장훈련평가에서 이상진 아포읍장은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로 매년 산불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소에 산불진화장비 운용능력을 습득함으로써 산불예방은 물론 산불 조기진화 대응태세를 철저히 갖추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