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시민들의 독서생활화와 활발한 도서관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2월 15일부터 11월 12일까지 10개월간의 여정으로 제14회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독서마라톤대회는 책 읽는 시민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으로 2009년부터 13년 동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참여하는 김천시의 대표적인 범시민 독서문화 진흥 운동이다. 마라톤 종목과 개인의 독서활동을 접목시켜 책 1페이지를 1m로 환산해 대회 전 목표한 독서량을 달성하는 생활독서운동으로 10km코스(10,000페이지), 하프코스(21,097페이지), 풀코스(42,195페이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는 도서 대출권수를 7권으로 확대 운영하며 시립도서관(본관)과 작은도서관에 비치된 책을 대출해서 읽은 후 신청 종목별 독서일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대회 종료 후 심사를 통해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 우수 완주자에게는 김천시장 표창 등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2월 15일부터 시립도서관(본관)이나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cl.go.kr)를 참조하거나 사서팀(☎437-780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정화 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정서적 안정과 경직된 생활에 활력을 더 할 수 있는 독서마톤대회에 참가해 책을 읽는 즐거움과 함께 문화성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