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고등학교가 2022학년도 서울대 수시합격자 15명으로 최대 실적을 거둬 전국 약 2천300개 고등학교 중 13위를 기록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출처-교육신문 베리타스 알파). 합격자 15명에는 N수생 없이 오직 재학생으로만 이룬 결과이다. 김천고는 2022학년도 서울대 수시 1차에 25명을 합격시킨 뒤 수시 합격 최초로 13명, 추가합격 2명으로 12월 27일 현재까지 총 15명의 서울대 수시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들의 학과를 살펴보면 이과에서는 수의예과, 화학생물공학(2명), 응용생물학부, 전기정보공학부(2명), 자유전공학부, 생물교육과, 화학교육과,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건축학과, 건설환경공학부 등 12명, 문과에서는 경제학부, 경영대학, 농경제사회학부 등 문·이과 모두 다양하게 합격했다. 김천고는 2년간 계속된 코로나19 상황에도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려는 학교의 의지로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 결실이 맺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천고는 수년간 진행해온 학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3학기 선택교과)으로 생활기록부 블라인드 처리에(학교 정보 삭제) 대해 오히려 합격자가 늘어 다른 학교와는 차별화 된 생활기록부라는 것을 검증 받고 있는 형국이다.
최근에는 정시에 대비해 강화한 프로그램에서도 성과향상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정시 발표가 완료되는 2월 중순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다. 김천고 관계자는 “다른 수도권 대학 및 주요 대학 실적은 추후 일제히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주요 대학 실적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