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고등학교 3학년 김대환(성의중 출신), 오수홍(율곡중 출신), 이상인(문성중 출신) 3명의 학생이 2022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서 각각 서울대학교 인문계열, 건설환경공학부, 응용생물화학부에 최종 합격했다.
김대환 학생은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공동체 사회에 이바지 하고 싶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오수홍 학생은 효율적이며 쾌적하고 미적 가치가 높은 건물을 창조해 사회적 유익성을 얻기 위해, 이상인 학생은 다향한 생명현상의 기본원리를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하고 그 결과를 환경 개선 등의 분야에서 유익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탐구해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포부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최우혁 교사(3학년 부장)는 “위 3명의 학생들은 평소 다양한 분야의 주제에 대한 탐구 및 사색을 즐기는 등 학문에 대한 열정이 있으며 많은 독서를 통해서 심층적 지식과 탐구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밝히고 “각자 목표하는 학과에 맞는 선택 과목 수강 및 주제 탐구 활동 참여 등 뛰어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봉사 정신과 배려심이 뛰어나 인성적 측면에서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칭찬했다.
성의고는 학습자의 선택권을 최대한 고려한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대학입학전형 대비에 최적화된 학교 교육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충실한 교육 활동을 바탕으로 개별 학생들의 내실 있는 학생부 기록에 온 힘을 기울일 뿐 아니라 학력 향상을 바탕으로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등급 충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많은 학생이 학교 내신, 학교생활기록부, 수능 등급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성의고 관계자는 “119명 정원의 소규모 학교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3명 배출한 것은 큰 성과이며 이 결과가 후배들에게 많은 학습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승 교장은 “학교의 존재 이유이자 목표는 학생들이 가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제공하고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올곧은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성의고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및 교육 활동 운영과 긍정적인 대학 입시 결과를 통해 우리 지역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