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은 지난 14일 3층 회의실에서 의료 질 향상을 위한 2021년 QI활동 결과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코로나 방역지침 준수하에 2차 예방접종과 부스터샷을 접종한 직원들로 구성해 원장 및 진료처장, QI 담당자 등 최소의 인원으로 진행했다. QI는 Quality Improvement로 의료기관에서 수행하는 의료 질 향상 활동을 의미하는 것. 김천의료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코로나 전담병원을 유지하면서도 의료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전 부서에서 노력한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했다.
최종 심사 결과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개선활동’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적정진료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환자에게 투여되는 약제의 적정사용 관리를 통해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평가이다. 적정진료팀은 평가와 관련해 진료과의 자율적인 약제사용을 유도하는 개선활동을 시행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우수상은 감염관리팀 ‘의료관련감염(다제내성균)발생률 감소활동’, 공공의료지원부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통한 공공의료 서비스 연계강화(Healthy & Happy start 100)’, 기획조정실·총무부 ‘표준화된 업무시스템 구축 및 인수인계 만족도 향상’ 3팀이 수상했다.
정용구 김천의료원장은 “QI활동을 맡아 해주신 직원들 모두 고생 많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실행능력을 높여 변화와 개선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의료원은 지난 15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한 2021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진단 HPR 개선과제 발표회 및 성과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직원 안전 및 의료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