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44세)씨가 삼성전자의 지난 9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DS부문 상무로 승진했다. 박종근 전 김천고 교장의 장남 박재범씨는 김천중앙초, 성의중, 김천고(44회·송설 60회)를 거쳐 한양대 경영학부,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2003년 국내 최고의 대기업인 삼성전자에 입사한 그는 18년간 대리, 과장, 차장, 부장을 거쳐 삼성전자 본사 미래전략실에서 근무한 후 삼성전자 경기도 화성사업장 반도체 인사팀에서 중책을 맡고 있다가 이번에 상무로 승진한 것이다.
박재범 상무 가족으로는 이화여대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부인 김수연씨와 채윤·서준·유준 삼 남매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