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는 14일 오전 11시 4층 대회의실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용우 김천상의 회장을 비롯해 임락근 부회장, 이명자 부회장, 계양정밀 정병기 회장, 대기업 공장장 및 지역 주요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민선 7기 시정 성과를 소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공인들과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안용우 회장은 “코로나와 경기침체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기반 확립과 많은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는 상공인 여러분을 한자리에 모시게 돼 영광”이라면서 “일반산업단지 3단계가 조기 분양되고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시장님의 부단한 노력 덕분”이라고 인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통해 발전적인 토론과 허심탄회한 의견 개진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일반산업단지가 준공도 되기 전에 분양이 완료된 것은 모두 상공인 여러분들의 성원과 노력 덕분”이라며 “항상 지역 경제를 이끌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고 계시는 상공인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시 차원에서 기업들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날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신규 기업유치로 일자리가 늘어난 김천의 인력공급 방안 강구 요청,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지역 상공인들의 단체 응원 및 관람,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와의 인재양성 협업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환영인사, 시정 홍보 영상 및 산업단지 3단계 분양성과 소개, 기업애로 청취 및 간담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천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더욱 소외되고 어려운 우리 지역 이웃들에게 보탬을 주기 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김천시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