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3일 오후 3시 30분 농소면 행복문화센터(농소면행정복지센터 옆)에서 김충섭 시장, 이우청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 관계자와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참석자 규모를 최대한 줄이고 참석자 전원 손소독, 발열체크 및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진행했다. 이날 준공된 농소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57억원(국비 40억, 시비 17억)을 투입해 중심지마을의 문화자원과 고유 특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행복생활권을 구현하고 배후마을까지 서비스를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기초생활 기반확충 ▷경관개선 ▷역량강화 사업 등에 대해 연차적으로 시행됐다.주요시설로는 농소행복문화센터가 1동/지상 2층, 연면적 684.36㎡으로 1층은 공동급식실 겸 회의실, 카페, 문화센터 2층은 체력단련실, 전산정보실, 동아리방으로 구성됐다. 농소행복체육공원은 공원면적 5천850㎡에 실내게이트볼장, 다목적구장, 무대, 주차장으로 조성돼 앞으로 지역 주민간의 공동체 형성을 위한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장소로 기여할 전망이다.안종복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함께해온 추진위원들과 행정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운영위원장으로서 중심지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정책사업이 끝나면 그 사업들로 만들어진 시설물들이 방치되곤하는데 그런 모습을 볼 땐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든다”며 “앞으로 운영위원회와 행정기관, 그리고 주민여러분이 합심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바라 마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