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6일 대덕면 관기리 대덕면행정복지센터 옆에서 김충섭 시장, 이우청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면 농촌중심지 삼도삼면교류센터 건립 준공식을 개최했다.준공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참석자 규모를 최대한 줄이고 참석자 모두 손 소독, 발열체크 및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김천시는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8년 기본계획을 승인받아 농촌지역의 문화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목적 마을방송시스템 설치와 활력쉼터 및 활력마당 조성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이날 준공된 대덕면 농촌중심지 삼도삼면교류센터는 올해 3월 착공해 완공된 지상 2층 건물로 연면적 985.44㎡에 이른다. 1층은 체력단련장, 사무실, 식당, 2층은 강당, 노인회사무실과 복합문화 강좌실로 구성됐다. 앞으로 지역 주민간의 공동체 형성을 위한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장소, 그리고 수준 높은 여가활동과 복지혜택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천시 관계자는“김천시와 전라북도 무주군과 경상남도 거창군이 서로 접해있으면서 삼도삼면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따뜻한 정과 우의를 다져온 이곳에서 앞으로 다함께 행복한 문화복지 농촌중심지 롤 모델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