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사서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 프로그램 ‘사서가 들려주는 도서관 이야기’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서가 들려주는 도서관 이야기’는 유아‧초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사서와 아이들이 함께 그림책을 읽고 관련 주제의 독후활동이다. 어린이들의 성장에 필요한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도서관 방문이 힘든 관내 읍‧면에 위치한 유치원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운영됐으며 12개 기관, 200여명 아이들과 함께 총 11회 운영됐다.
특히, 상반기 ‘도서관 그림책 연구소’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여 그림책지도사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이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 실천으로 수업에 함께 참여해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백선주 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아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도서관 방문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