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는 간호학부 주관으로 김천여자고등학교의 보건동아리에서 활동하는 1·2학년생 19명과 손기윤 지도교사 등 관계자들이 대학을 방문한 가운데 `응급관리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로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간호학부 교수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여고 간호 동아리 학생들을 강의실에서 만난 간호학부 학부장 백경화 교수는 먼저 학생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며 `자신감을 가져라`고 주문하고 간호학부의 특장점 설명을 시작으로 도입을 열었다.간호사는 미래시대에 더욱 필요한 핵심인력이라고 소개하면서 ▶학과의 다양한 학습지원 ▶전공수업 이외에 특별 프로그램 운영 ▶1~4학년 커리큘럼 ▶졸업 후 진로분야 ▶동아리, 학과 활동 ▶교환학생과 해외교류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특히 학과 체험활동을 위해 개발한 특별 프로그램 ‘저혈당을 경험하고 있는 어르신을 구하라’의 운영은 지역 고교생의 진로준비행동 실천을 위한 단계별 응급관리 체험프로그램으로서 고교생들의 진로 여정에 대한 체계적인 탐색과 의료·간호분야 속 간호사의 응급관리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 학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천여고 보건동아리의 황수지(2년) 학생은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서도 지역 고교 학생들을 위해 간호학부 체험 기회를 얻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북보건대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해 미래 간호사를 꿈꾸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천여고 손기윤 2학년 부장교사는 “대학의 학과 체험활동이 간호 동아리 회원들이 중심이 돼 진로와 연계시켜 간호학에 대해 깊이있게 이해하면서 그 결과로 대학진학으로 연계되는 통로가 됐다”며 “학과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이 학생들에게 `평소에 아는 만큼 성장한다`고 강조하고 있었던터라 이번 기회로 학생들의 간호학 관련 진로에 대한 이해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경북보건대 간호학부 학부장 백경화 교수는 “김천여고 간호동아리 회원들이 대학을 찾아와 간호학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진로탐색 프로그램 참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것에 대해 칭찬해주고 싶다"며 "잘 짜여진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간호사에 대한 진로체험 및 대학체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시대에 자기주도형 핵심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