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마실’은 경북문화관광공사 후원 데일리김천TV 제작, 김천대, 김천시, 안동시, 포항시 협찬으로 제작됐다. 김천, 포항, 안동 등 경북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지난 8월 촬영을 마치고 29일 오후 4시 30분 김천 메가박스에서 시사회가 열린다. 이어 12월 중에 정상 개봉할 예정이다. 웹드라마 ‘마실’은 1시간 내외로 상영될 예정이다. ‘길 없음 돌아가시오’, ‘정야’, ‘리셋’, ‘뭐가 미안해’ 등 다양한 소재의 독립영화로 부산영화제 단편 부문에서 대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진 김천대 공연예술학과 전승호 교수가 총감독을 맡았다. 이 드라마의 첫 씬(scene)은 주인공이 KTX타고 고향인 김천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촬영에는 김천 부항댐, 사명대사공원, 연화지, 포항 이가리닻, 죽도시장, 북부해수욕장, 안동역 등이 촬영지로 김천의 고추장물, 샤인머스켓, 호두, 자두맥주, 포항물회, 과메기, 안동고등어 등 지역 먹거리도 노출됐다. ‘마실’을 통해 아름다운 풍경과 식당, 맛있는 음식을 보면서 드라마 속 촬영지와 음식을 찾아 떠나는 경북으로의 여행을 자연스레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마실’이 일반적인 청춘물과 다른 점은 가볍지 않은 여러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다. 지방대 출신들의 ‘취업난’, 50%를 육박하는 ‘비정규직’ 문제 그리고 요즘 사회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치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현상들을 청년들의 눈으로 풀어낸 휴먼스토리를 가진 따뜻한 영상미의 드라마다. 특히 김천대는 캠퍼스 곳곳을 촬영장으로 이용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해줬다. 간호·보건계열 특성화 대학답게 잘 갖춰진 간호학과 실습실에서의 병원 씬(scene)은 촬영협조를 얻기 어려운 병원을 대신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 이밖에도 학교 홍보드리미(도우미) 등 다수의 학생이 보조출연자로 출연해 촬영이 순조롭게 이뤄졌다. 김천대 공연예술학과 전승호 교수(총감독)는 “산, 바다, 강을 모두 갖춘 경상북도를 다양한 관광 콘텐츠 영상으로 소개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며 “현시대를 살아가는 20·30대들의 취업난, 40·50대들의 애환, 60·70대들의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고민들을 영상으로 표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자화(自畫)를 들어다 보는 의미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5-11 03: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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