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2월 2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19회 김천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 121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김천전국사진공모전은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유서 깊은 사진 공모전으로 매년 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가 주관한다.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수상자는 한국사진작가협회에 입회할 수 있는 입회점수를 취득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상작 121점이 전시됐다.
이번 공모전은 총 603점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들의 엄중한 심사 결과 금상에는 박선유(제주, 작품명: 협동)가 선정됐으며 은상에 권경환(포항, 작품명: 전통), 김강순(대구, 작품명: 통로), 동상에 이두찬(경주, 작품명: 무념의무상), 이정록(구미, 작품명: 여정), 한경희(서울, 작품명: 새들의 놀이터) 등이 선정됐다. 김천시민 중에서는 안경미(작품명: 꽃공양), 안윤재(작품명: 나들이)가 입선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김천전국사진공모전에 관심을 보여준 전국의 사진작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사진에 대한 열정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진전엔 제20회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 회원전과 제28회 김천예술제 시민사진촬영대회 수상작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