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동 하로마을 출신으로 청백리에 오른 평정공 노촌 이약동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제6회 노촌 이약동 청백리 백일장이 하로서원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가 방역조치 완화로 지난 16일 오후 3시 열린 이날 백일장은 김천문화원이 주관하고 김천시와 김천교육지원청, (사)노촌기념사업회가 후원한 행사. 백일장의 시제는 운문부에 ‘단풍’ 산문부에 ‘성실’이 주어졌다. 전문가에 의한 심사결과 학생부 최우수상에 율곡중학교 3학년 송하람, 성의여자중학교 2학년 현승지 학생을 비롯해 29명, 일반부는 이정숙(봉계)씨를 비롯한 7명이 입상했다. 노촌 이약동 선생은 벽진이씨로 청도군수, 제주목사, 경주부윤, 호조참판,전라도관찰사, 개성유수 등 46년간의 공직생활을 청렴으로 일관해 청백리에 오른 김천의 자랑스러운 역사인물로 알려진다. 조선후기의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은 목민관이 지켜야할 도리를 기록한 자신의 저서 ‘목민심서’에 이약동 선생이 제주목사로 재임하다 이임할 때 괘편암과 투갑연 일화를 소개하며 관리의 모범사례로 꼽기도 했다.
최종편집: 2025-05-11 04: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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