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2일 김천파크호텔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그간의 활동이 담긴 영상 시청으로 시작돼 기획예산실 이경설 주무관 등 67명의 공무원이 코로나19 대응 유공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자 대부분은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무자로 7급 이하 직원이다. 이들은 선별진료소 운영, 확진자 역학조사, 해외입국자 및 자가격리자 관리, 민간 시설물 방역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업무뿐만 아니라 국민 상생지원금 신청·지급과 같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항상 숨은 곳에서 노력하는 우리 직원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사실 수상자뿐만 아니라 우리 직원 모두가 코로나19 대응 유공 공무원이니 지금껏 잘해왔듯이 앞으로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대응 유공공무원들은 표창 수여 후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