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2021년 과학탐구동아리대회에서 김천고등학교 학생들이 프로젝트형에서 대상, 실험활동형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프로젝트형의 융합부분에 2학년 상세준, 원대한 학생이 한일여고(2학년 김서영, 김서현) 학생과 팀을 이뤄 사전 발표와 심사를 통해 10개 팀에 선정돼 300만원을 지원받아 3개월 연구를 진행했으며 대회 진행은 중간발표, 최종발표, 성과보고회로 진행됐다. 프로젝트형은 자외선과 차아염소산의 살균능력 연구 및 이를 활용한 로봇살균기 제작으로, 실험활동형은 탄소섬유와 광촉매를 이용한 수질 정화 연구 및 이를 활용한 수질 정화 보트 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중간발표에서 전국에서 참가한 전체 312개팀 중 169개팀에 선정됐고 최종발표를 통해 실험 활동형은 2학년 박찬형, 윤희준, 김동윤, 여정현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프로젝트형은 마지막 21팀에 선정돼 성과보고회를 통해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천고 박용섭 교사는 최우수상과 함께 우수 지도교사상을 수상했으며 한일여고 이진아 교사는 최우수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장영수 교장은 “이러한 결과는 매년 과학축제(SSF)를 열어 평소 과학에 대한 활발한 동아리 활동이 이룬 결실”이라며 “심화 교육의 환경을 확대해 학생들이 마음껏 연구하는 학교 분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장영수 교장은 또한 “지역학교와 연합한 프로젝트라 더욱 빛이 난다”는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