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천모암초등학교에서는 김천대학교 사회복지전공과 함께 미얀마 비누 보내기 활동에 동참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김천대 사회복지전공 학생들과 김천모암초 교직원 25명이 함께 아로마 비누와 아로마 디퓨저를 만들면서 나눔의 참된 가치를 체험했다.
최근 김천대 사회복지전공에서는 다양한 세대와 함께 미얀마로 보내는 비누만들기 활동을 여러 차례 진행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김천모암초에서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하고자 뜻을 밝혔고 사전 협의를 거쳐 이날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마음을 모아 정성으로 완성된 비누는 내전과 COVID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고아원과 인근 마을 주민들, 교도소, 피난민들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보내질 예정이다.
교사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하헌택 교장은 “이번 지역 연계봉사활동은 지역 내 대학과 함께 학생들에게 먼저 모범을 보일 수 있는 고무적인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협력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사회복지전공 이아림 학생(19학번)은 “지금까지 다양한 세대와 함께 실시된 비누만들기 활동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며 “선생님들 앞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됐지만 편한 분위기로 격려해주셔서 감사했다. 앞으로도 함께 하는 활동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천대 사회복지전공은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교육과 수어를 특화한 복지전문가를 양성, 배출 중이다. 또한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융복합 교육으로 휴먼서비스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다양한 장학혜택으로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