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릉초등학교 수영부(다이빙)는 3일부터 6일까지 대전용운수영장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겸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수영종목(다이빙)에서 은메달 2개(초등부/ 소년체육대회 메달), 동메달 3개(유년부)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겸하는 대회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매우 늦은 시기에 대회가 개최됐다. 여러 차례 대회 취소 및 연기로 인해 학생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금릉초 학생 수영선수들은 코로나19 및 여러 행사로 수영장 사용이 제한되는 때도 있었다. 이런 악조건에서도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금릉초 5학년 박성하 학생은 11월 3일 플랫폼다이빙에서 4위를 차지해 소년체육대회 메달 가능성을 열었다. 5일~6일 각각 1m스프링 종목과 3m스프링 종목에서 타지역 6학년 선수들을 제치고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3학년 정대호 학생은 다이빙 3종목에서 다른 지역 4학년 학생들과 겨뤄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금릉초 수영부(다이빙)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거의 빠짐없이 메달을 획득하며 명실공히 금릉초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였다.
곽칠희 교장은 학생선수들이 모인 해단식에서“그동안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늦은 시간에도 훈련하고 어떨 때는 명절까지 반납하며 훈련을 임해 훌륭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수영 명문 초등학교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학생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