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예협회 김천지부전이 8일 시청 로비에서 열렸다. 12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작품전엔 한국서예협회 김천지부 회원들이 1년 동안 준비한 서예, 서각, 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 60여점이 선보여졌다. 이번 전시는 한국서예협회 김천지부 회원들이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매년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으나 올해는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서예로 힐링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자 시청에서 개최한다. 전시회는 시청을 방문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흥취 있고 힘차게 글씨를 써 내려가는 서예의 일필휘지(一筆揮之)처럼 시민들께서도 코로나 종식과 더불어 모든 일이 막힘없이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