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 개원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 주영기 초대 작가전이 11월 3일 김천의료원 로비에서 열렸다. 정용구 김천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과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간략하게 가졌다. 이번 작품전은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김천의료원 로비와 2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주영기 작가는 세종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서울미술대전 입상 등 수상경력이 있으며 김천문화예술회관, 대산미술관, 대구 메트로갤러리 등에서의 8회의 개인전과 한국현대미술신기회전, 한국미술협회 경북미술전 등 11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교직에 있으면서 일상 소재를 가지고 서정적이고 목가적이면서 순수한 감성을 표출하고 수채화, 유화, 오브제아트, 조형작품 등 다양한 소재와 재료를 활용한 평면, 입체의 경계를 넘으며 메카니즘의 사회 분위기 속에 삶의 여유와 인간 순수의 본질을 찾아 진선미의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정용구 김천의료원장은 “병원에서 코로나19로 환자나 의료진들이 굉장히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고 위드 코로나로 바뀌는 시점에 있는데 이런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우리 모두가 마음의 위안과 힘을 받았다”며 “의료원에서는 올해 4번째 작가전을 진행하는데 그림을 볼 때마다 따뜻한 여운과 새로운 도전을 받았고 작품이 전시돼있는 동안 김천의료원을 방문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영기 작가는 “김천이 고향이고 김천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김천의료원이 올해 100주년이라는 것에 굉장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고 고향에서 좋은 풍경 보고 사람들 구경하며 매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 평소 내 고향 김천에서 보고 느꼈던 것을 표현한 작품들을 김천의료원에서 전시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이때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 감사하고 이 시간만큼은 서로 감정을 표현하며 즐겁게 담소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김천의료원에서는 2019년 7월부터 지역 내 여러 작품들과 예술인들을 초대해 다양한 전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환자 및 보호자 등 의료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종편집: 2025-05-11 0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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