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진 서녘 하늘 땅거미 퍼져가는 귀가하는 길 하루 짐을 내려놓고 긴~날 기진맥진이 쌓인 몸 숨 가쁜 걸음으로 바삐 옮긴다. 초조한 기다림 총총걸음매양 그 길에 느껴지는 피로 무게 가득 멘 둥지 내 사랑이란다. 피로를 녹이는 사랑 소리 꽃술 둥지! 높이 뜬 달에 깊어 가는 밤 한밤의 길 꿈이 광주리를 꽉 채웠다. 동녘의 새날 가족사랑 쉼 없이 이어지는 날 힘차게 뻗는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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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8-22 05: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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